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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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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서 태어난 하급 태양신, 네페르툼 네페르툼Nefertum은 고대 하이집트의 하급 태양신으로 원래 태양신 아툼의 일부로 여겨졌다. 네페르템Nefertem, 네페르-템Nefer-Tem, 네페르-테무Nefer-Temu라고도 하는 네페르툼은 ‘아름다운 아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집트 창조신화에서 네페르툼은 태초의 물로부터 발생한 푸른 연꽃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출을 상징하고 그의 눈물로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네페르툼은 고대 이집트에서 마취제로 사용했던 푸른 연꽃이나 그 연꽃의 중독성 있는 향과 관련이 있었다. 네페르툼은 ‘아름다운 그’, ‘젊은 아툼’, ‘태양의 수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그는 또한 부활이나 재생과도 관련이 있었는데 새로 떠오르는 태양의 의인화나 미라 과정에 필요한 많은 재료들의 수호신으로 알려졌다...
'헤사트의 맥주'를 아시나요? 헤사트(Hesat. Hesahet 또는 Hesaret라고도 부른다)는 고대 이집트의 소의 여신으로 초기에는 사랑의 여신 하토르(Hathor)의 현시로 생각했다. 헤사트는 ‘모든 영양의 창조자’로 불렸다. 또 헤사는 이름은 우유와 같은 뜻의 어근[Hesa]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집트에서는 모유를 ‘헤사트의 맥주’라고 부른다. 헤사트는 흰색 암소로 표현되는데 뿔 사이에는 태양 원반을 쓰고 있거나 암소의 젖통에서 흘러내린 젖을 담을 쟁반을 쓰고 있다. 헤사트를 탄생의 여신으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탄생과 소의 여신 헤사트. 출처>구글 검색 또 헤사트 여신은 모든 신들의 유모이기도 했으며 임산부와 수유모들의 하급 수호신이었다. 헤사트는 또한 사자(死者)의 신 아누비스의 어머니와 동일시되기도 했다...
동틀 무렵의 태양, 케프리 케프리Khepri는 이집트 판테온에서 가장 중요한 신들 중 하나로 태양신 라와 동일시되었다. 케프리는 창조신이자 태양의 운행, 삶과 부활의 신이었다. 케프리Khepri는 ‘존재하기 시작한 남자’라는 뜻으로 케페라Khepera, 케페르Kheper, 케프리Chepri, 케프라 Khepra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케프리Khepri의 어근은 또 ‘창조하다’ 또는 ‘전환시키다’그리고 ‘쇠똥구리’를 의미한다. 케프리는 쇠똥구리 머리를 한 또는 쇠똥구리나 말똥풍뎅이 왕관을 쓴 남자로 묘사된다. 케프리는 때로 쇠똥구리 그 자체로 그려지기도 한다. 케프리는 또한 떠오르는 태양 또는 태양신의 현시로도 알려져 있다. 즉 ‘동틀 무렵 태양’을 ‘케프리’라고 부르고 ‘해질 무렵의 태양’을 ‘아툼’이라고 불렀다. 태양신 라..
태양신 라(Ra)와 결합된 신들 아문-라 아문은 오그도아드(고왕국 시대 헤르모폴리스에서 숭배되던 여덟 신)의 일원으로 테베의 초기 수호신이었던 아마우네트와 함께 창조의 힘을 상징했다. 그는 호흡으로 우주를 창조했고 태양보다는 바람과 동일시되었다.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에서 각각 아문과 라의 숭배가 대중화되면서 그들은 태양의 창조신 아문-라로 결합되기 시작했다.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문-라에 관한 언급은 이집트 제5왕조 피라미드 문서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문-라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인식은 이집트 제18왕조 무렵 아문과 라 숭배자들을 결합하기 위해 테베의 신왕조 통치자들이 새로운 지역신으로 창조했다는 것이다. 숭배자들은 아문-라를 ‘신들의 왕’으로 불렀고 태양원반이 둘러싼 사자 머리를 한 붉은 눈의 남성으로 그려졌..
태양신 라(Ra) 숭배의 역사 라의 숭배 중심지는 오늘날 카이로 근교에 있는 ‘기둥이 있는 곳’이란 뜻의 인누로 훗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05년 ~ 기원전 30년) 시대 헬리오폴리스로 알려진 도시였다. 그는 이 지역 태양신 아툼과 동일시되었다. 아툼 또는 아툼-라로써 그는 최초의 존재이자 슈, 테프누트, 게브, 누트, 오시리스, 세트, 이시스, 네프티스 등의 엔네아드 창시자였다. 그레고리오력으로 5월 26일에 라를 맞이하는 축제가 열렸다. 라의 지역 숭배는 이집트 제2왕조(기원전 2890년 ~ 기원전 2686년)때부터 시작해 태양신으로 정착되었다. 이집트 제4왕조(기원전 2613년 ~ 기원전 2500년)때까지 파라오는 라의 현신으로 인식되어 ‘라의 아들’로 간주되었다. 라 숭배는 이집트 제5왕조(기원전 2498년 ~ 기원전 ..
태양신 라(Ra)의 여행이 상징하는 것 라는 태양배 아테트(아침 돛단배 만제트와 저녁 돛단배 메세크테트)를 타고 여행했다. 라는 이 태양배를 타고 하늘과 지하세계인 두아트를 여행했다. 라가 저녁 태양배 메세크테트를 탈 때는 숫양 머리를 하고 있었다. 라가 태양배를 타고 여행할 때는 시아(지각), 후(통치), 헤카(마법) 등 여러 신들이 동행했다. 때로는 이집트 아홉 신들의 집단인 엔네아드 신들 중 세트가 그의 여행을 돕기도 했다. 세트는 지하세계의 거대한 뱀 아포피스와 메헨을 물리쳤다. 아포피스는 라의 여행을 방해하는 적이었다. 혼돈의 신 아포피스는 거대한 뱀으로 매일 밤마다 태양배의 운행을 방해했다. 아포피스는 쳐다보면 최면에 걸리는 마술로 태양배를 멈춰 세우곤 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밤 동안 라는 아툼이나 숫양 형태로 변신한다고 믿었다...
태양신 라(Ra)_창조자로서의 라 태양은 인간의 노동을 통해 곡물의 성장을 조절함으로써 생명을 준다. 태양의 이런 특성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을 신으로 숭배했다. 우주의 창조자, 생명의 수여자로써 태양 또는 라는 생명, 온기, 성장을 상징했다. 사람들이 라를 으뜸신, 우주의 창조자, 생명의 원천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라는 그것들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를 모든 이집트 신들 중에서도 가장 숭배하는 신들 중 한 명으로 심지어 모든 신들의 왕으로 인식하게 했다. 이집트 역사 초기 라의 영향력은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이집트 전 지역에 퍼져 있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라의 형태 조합은 아툼(인간의 형태), 케프리(쇠똥구리의 형태), 호루스(매의 형태) 등과의 결합이었다. 라는 또 다른 하늘 신 호루스와 결합해서 매의 머리를 가진 인간..
태양신 라Ra_요약 라Ra ‎(또는 래Re)는 고대 이집트 판테온의 으뜸 신 중 한 명이었다. 이 신들의 왕은 주로 정오의 눈부신 태양과 동일시되었다. 그는 또한 하늘과 대지는 물론 지하세계의 통치자이기도 했다. 더 나아가 라는 그 자신과 그의 아들로 인식된 인간 왕 파라오 사이의 문자 그대로 또는 은유적 관계를 상징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자료에 따르면 라는 종종 신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엔네아드 신들의 조상이었으며 우주 창조자로서 아툼을 대체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라의 눈물과 땀으로 창조되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들 스스로를 ‘라의 소들’이라고 불렀다. 이후 왕조 시대에 라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숭배 전통(가령 아문-레, 아툼-레, 호루스와의 관계를 상징하는 레-호라크티 등)으로 결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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