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웅을 위한 휘날레,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냉전체제 이후 16년 만에 동서양 진영 모든 선수들이 참가했던 88서울올림픽에서 동독은 금메달 37개로 소련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동독의 37개 금메달 주인공 중에는 훗날 통일 독일의 복싱 영웅이 된 선수가 있었다. 전 IBF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헨리 마스케는 구 동독 출신으로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해묵은 갈등과 경제수준 차이로 반목을 거듭하던 동독과 서독의 화합에 기여하며 독일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헨리 마스케는 88서울올림픽 복싱 미들급 금메달 뿐만 아니라 1985년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복싱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만큼 한국과의 인연도 특별하다. 아마 복싱 최강자였던 헨리 마스케는 1990년 독일이 통일되면서 통일 독일의 복싱 영웅으로 등극한다. 1993년 독일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