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메르의 가우디, 쿨라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에게는 늘 ‘건축의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을 보기 위해 스페인을 찾는다고 한다. 반면 천재 건축가 뒤에는 맘껏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 준 후원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바로 벽돌 제조업으로 큰 돈을 벌어 바르셀로나의 갑부가 된 구엘이라는 사업가였다고 한다. 이런 게 바로 운명이 아닐까. 건축에 대한 관심은 인류가 생겨난 이후 빠질 수 없는 관심사 중 하나일 것이다. 비바람과 동물의 습격을 피하기 위한 원초적인 이유에서부터 예술의 한 분야까지 건축은 시대를 거치면서 진보를 거듭했다. 그렇다면 고대인들은 건축에 대한 생각이 어떠했을까. 인류 최초의 문명이 발생한 메소포타미아에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