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9)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유신과 김춘추는 어떻게 사돈이 되었을까? 정몽주와 정도전, 이황과 조식, 김구와 이승만, 히틀러와 스탈린, 케네디와 닉슨,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다리우스 3세, 김대중과 김영삼, 최근에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까지....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본인들이야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역사는 이들을 라이벌(Rival,맞수)이라 부른다. 어느 분야에서건 라이벌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라이벌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반목과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사 속 인물 중에는 라이벌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얼핏보면 맞수가 될 법하지만 라이벌보다 동반자의 길을 선택한 경우도 있다. 반쪽짜리이긴 하지만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춘추(602~661)와 김유신(595~673)이 바로 그들이다. 신라 왕족 출신의 김춘추, 패망한 가야 왕족 출신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