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그말리온, 무작정 하면 된다고? 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있었다. 이 환자는 마침 개발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신약을 투여해 달라고 했다. 사실 이 암 환자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진 상태로 생존 확률이 희박했다. 하지만 환자의 강력한 요구로 신약을 투여했다. 며칠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의사들은 거의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던 그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또 며칠 후 그 암 환자는 자신이 투여받았던 신약이 항암효과가 없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다시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담당의사는 그 신약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며 식염수를 넣은 주사를 투여했다. 환자의 상태는 다시 호전되기 시작했고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시 그 약이 효과가 없다는 언론의 보도가 발표되자 다시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했고 이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