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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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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위성으로 살아남은 히드라의 생명력 히드라Hydra는 고대 그리스 레르나 호수 근처 늪에서 나타난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불멸의 뱀이다. 이 괴물이 수백 명의 희생자를 양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도 영웅 헤라클레스와의 결투는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다. 히드라는 말 그대로 다른 뱀보다 훨씬 더 사나웠다. 이 늪에 사는 괴물은 알려진 뱀보다 훨씬 더 컸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몸통에 여섯 개에서 백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히드라의 수많은 머리들은 긴 목으로 지탱되어 있어서 서로 휘감으며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는공격에 대응할 수 있었다. 결국 모든 목은 하나의 꼬리로 이어졌다. 히드라는 끔찍한 외모에 어울리는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히드라가 태어날 때부터 헤라 여신은 이 괴물을 훈련시켜 자신의 시선 아래 있는 모든 것들..
과학과 캐릭터로 되살아난 괴물, 키메라 키메라(Chimera, 또는 키마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로 상체는 사자, 몸통은 염소, 하체는 뱀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이상하고 공포스러운 생물체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무적이었지만 키메라의 공포는 결국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키메라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가장 특이한 생명체이다. 즉 여러 동물들의 특성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키메라는 암컷 사자였다.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완전한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메라는 사자의 특징 외에도 다른 동물의 형체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어깨뼈에서 솟아난 염소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염소의 머리는 뿔과 수염이 있는 걸로 봐서 수컷이었다. 또 키메라의 사자 꼬리는 뱀으로 변했는데 독을 품은 뱀의 머리가 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