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헤도네

(2)
'나비'와 '영혼'의 고대 그리스어가 '프시케'인 이유 프시케(Psyche)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혼의 여신이다. 인간 여성으로 태어난 프시케의 아름다움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의 베누스)에 필적했고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자 욕망의 신인 에로스(로마의 쿠피도)의 사랑을 불러일으켰다. 에로스와 함께 하기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일련의 과업을 끝낸 후 프시케는 불멸의 지위를 부여받고 여신이 되었다. 프시케와 에로스 이야기는 기원전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그리스 미술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완전한 이야기는 기원전 2세기경 고대 로마의 작가 아풀레이우스(Apuleius, BC 124년~BC 170년, 북아프리카 마다우로스 출신의 로마 소설가)가 쓴 (또는 로 세계 최초의 소설로 알려짐)에서 찾을 수 있다. 에 따르면 이름없는 도시..
감각적 즐거움의 여신, 헤도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헤도네Hedone는 쾌락, 기쁨, 즐거움을 의인화한 여신이다. 로마 신화에서 볼루프타스Voluptas로 알려진 헤도네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딸로 특히 감각적인 즐거움과 관련이 있었다. 한편 헤도네와는 반대로 고통을 의인화한 신은 알고스Algos였다. 그리스어로 즐거움을 의미하는 헤도네는 고대 그리스에서는 철학적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헤도네는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헤도네는 또 쾌락주의를 뜻하는 영어 ‘헤도니즘Hedonism’의 어원이 되었다. 헤돈Hedon이라고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