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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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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의약의 신, 아우샤우츠 아우샤우츠Auschauts(또는 아우사우타스Ausautas)는 프로이센(1525년에서 1947년 사이에 존재했던 중부 유럽의 국가로 독일 제국의 건국을 주도함) 판테온의 의약과 건강의 신이다. 겨울이면 꼭 찾아오는 신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더 이상 이 의약의 신을 볼 수 없다. 프로이센의 몰락과 함께 아우샤우츠의 존재도 기억의 저 편으로 사라지고 말았으니까…
명화 '부엌 풍경'이 심장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부전자전이라더니 모전여전도 이에 못지 않은 모양이다.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1717~1780)는 유럽 최고의 왕실이었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유일한 상속녀로 카를 6세의 장녀였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토스카나 대공 프란츠 슈테판과 결혼했는데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합스부르크가의 모든 영토를 상속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각국이 이 상속에 이의를 제기하여 오스트리아 계승전쟁(1740~1748)이 발발하고 말았다.마리아 테레지아는 이 전쟁으로 슐레지엔을 프로이센에 넘겨주었으나 영국과 손을 잡고 아헨조약(1748)을 체결해 프라그마티셰 장크치온에 대한 각국의 승인을 얻어냈다. 프라그마티셰 장크치온이란 영토를 상속받을 남자 상속인이 없을 경우, 통치자의 딸이 상속하며 딸도 없을 경우에는 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