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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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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의 외할아버지가 된 코이오스 티탄족 거인 코이오스Coeus는 레토와 아스테리아의 아버지로 레토의 자식들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그의 손자들이었다. 코이오스는 태초의 신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아들로 누이인 포이베를 배우자로 맞아 아스테리아와 레토의 부모가 되었다. 특히 레토는 제우스와 결합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았으니 둘에게 코이오스는 외할아버지인 셈이다. 이어지는 신들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코이오스는 올림포스 신들에 맞서 싸운 대가로 전쟁이 끝난 후 지하세계인 타르타로스에 유폐되는 신세가 되었다. ‘코이오스Coeus’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의문을 품고 캐묻다’라는 뜻으로 코이오스를 지식과 지혜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특성이 정확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었다. 코이오스는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투명인간의 원조, 하데스 하데스(Hades, 그리스 신화의 플루토)는 죽음과 죽은 자들의 신이었다. 그는 또한 지하세계의 왕이었다. 하데스는 절대 지하세계를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권력은 지상에도 미쳤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맹세를 함부로 하지 못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하데스가 이런 맹세를 들으면 자신들을 데리러 올 거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하데스는 또한 은이나 금과 같은 소중한 광물뿐만 아니라 비옥한 토지를 지칭하는 숨겨진 부의 신이기도 했다. 그는 묻혀있는 모든 것들을 관장했다. 하데스를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는 아이도네우스, 디스, 플루토스, 오르쿠스 등이 있다. 하데스는 보통 곱슬머리에 긴 턱수염을 가진 남자로 묘사된다. 가끔은 머리가 셋 달린 개인 케르베로스(Cerberus)와 함께..
과학과 캐릭터로 되살아난 괴물, 키메라 키메라(Chimera, 또는 키마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로 상체는 사자, 몸통은 염소, 하체는 뱀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이상하고 공포스러운 생물체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무적이었지만 키메라의 공포는 결국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키메라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가장 특이한 생명체이다. 즉 여러 동물들의 특성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키메라는 암컷 사자였다.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완전한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메라는 사자의 특징 외에도 다른 동물의 형체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어깨뼈에서 솟아난 염소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염소의 머리는 뿔과 수염이 있는 걸로 봐서 수컷이었다. 또 키메라의 사자 꼬리는 뱀으로 변했는데 독을 품은 뱀의 머리가 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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