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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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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창조한 쌍둥이 전쟁 신, 아하유타 미국 뉴멕시코주 주니강 계곡에 거주하는 푸에블로 인디언인 주니족 신화에 따르면 아하유타(Ahayuta)는 쌍둥이 전쟁의 신이다. 아하유타는 쌍둥이 신 아하유타와 맛실레마(Matsilema)의 총칭이다. 그들은 또한 특정한 영적인 힘을 부여받은 물리적 표현이기도 하다. 아하유타는 태양신 아우나윌로나가 번개를 이용해 적들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창조했다. 그들은 아우나윌로나를 포함한 두 번째 창조물이었다. 아하유타는 햇빛이 폭포의 거품에 닿을 때 창조된 태양의 아들이었다. 아하유타는 최초의 인간을 세상으로 이끌었다. 아하유타에 관한 이야기는 권력을 얻기 위해, 비를 가져오기 위해 인간들이 안전한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아버지인 태양을 향해 여행하는 것과 같이 전사 쌍둥이 신화에 공통된 ..
하급 전쟁 신들의 무리 세비티의 실제 역할은 세비티(Sebitti) 또는 세비투(Sebittu)는 수메르의 우르 제3왕조(BC 2112년~BC 2004년, 네오-수메르라고도 함), 아카드, 바빌로니아 특히 아시리아 전통에서 일곱 명으로 구성된 하급 전쟁 신들의 집단이다. 그들은 설형문자 서판의 원천이 된 시리아 북부의 고고학 유적지인 에마르의 토판에도 등장한다. 메소포타미아 문학에는 이 용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일곱 명의 집단’을 의미하는 세비티는 항상 남성 신으로 묘사되며 서로 친족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든 전쟁 신들이 그렇듯 호전적이라는 것이다. 세비티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일곱 개의 별을 볼 수 있는 황소자리의 산개성단) 또는 다른 별자리나 대기 현상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세..
달빛이 어둡고 차가운 이유는 태양 신 아폴라키 때문이었다 아폴라키Apolaki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사는 원주민인 타갈로그족과 팡가시난족의 신으로 카팜팡간족의 최고신이자 태양과 전쟁의 신인 아링 시누쿠안Aring Sinukuan의 상대로 알려졌다. 일부 학자들은 아폴라키와 아링 시누쿠안이 동일한 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두 신은 속성과 전설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태양과 전쟁의 신인 아폴라키는 또 전사들과 투사들의 수호신이었다. 오늘날 필리핀 토착 신앙을 총칭하는 아니토Anito의 현대 수행자들에게 아폴라키는 전사, 군인, 경찰 특히 필리핀 무술인 아르니스, 에스크리마, 칼리의 수호신이다. 신화에 따르면 아폴라키는 하늘의 최고신 바탈라Bathala와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의 형제들로는 달의 여신 마야리Mayari와 별이 여신 탈라Tal..
사자 머리를 한 전쟁 신, 마헤스 이집트 신화에서 마헤스Maahes (또는 마헤스Mahes, 미호스Mihos, 미이시스Miysis, 미시스Mysis)는 사자 머리를 한 태양신 또는 전쟁의 신이었다. 그는 중왕국 시대에 처음 언급되었지만 신왕국 시대까지 상당히 모호한 형태로 남아있었다. 마헤스는 외부에서 유입된 신으로 보이며 누비아에서 숭배된 사자 신 아페데마크와 같은 신일 수 있다. 마헤스라는 이름은 ‘앞을 볼 수 있는 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에서 마헤스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마헤스는 가장 일반적으로 ‘학살의 제왕’으로 불렸다. 마헤스는 ‘학살의 제왕’ 말고도 ‘칼을 휘두르는 자’, ‘주홍 군주(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도살의 제왕’ 등 다양한 별칭이 있었다. 그렇다고 마헤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