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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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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에 남아있는 지혜와 저승의 신 티르의 흔적들 티르Tir(또는 티우르Tiur, 북유럽의 신 티르Tyr가 아님)는 고대 아르메니아에서 숭배되었던 문자, 교육, 수사, 지혜 및 예술의 신이었다. 그는 전설적인 족장이자 아르메니아의 창시자로 알려진 하이크Hayk(하이크 나하페트Hayk Nahapet로도 알려짐)의 아들이었으며 아르메니아의 최고신 아라마즈드Aramazd의 전령으로 인식되었다. 그는 또 꿈을 설명하는 예언자였으며 인간의 선과 악을 기록했고 죽은 자의 영혼을 지하세계로 인도하는 저승사자이기도 했다. 티르는 그의 일지에 인간들의 탄생과 죽음을 기록하는 데 일년 중 한 달을 보냈고 나머지 열한 달은 작가, 시인, 음악가, 조각가, 건축가 등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데 보냈다. 티르의 또 다른 이름은 그로그Grogh(‘작가’ 또는 ‘서기’를 의미함)..
밤의 태양을 지키는 금성, 솔로틀 아즈텍 신화에 따르면 솔로틀(Xolotl)은 아즈텍 판테온의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인 케찰코아틀과 관련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솔로틀은 케찰코아틀과 쌍둥이 신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쌍둥이 신으로 알려진 케찰코아틀과 달리 솔로틀은 전통적으로 부정적 의미가 강한데 그는 신들이 인간을 창조하기 위해서 자신들을 희생했을 때 사형집행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후에 자기 자신을 희생했다고 알려졌다. 괴물 같은 지하세계의 개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솔로틀은 아즈텍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의 이런 역할은 몇몇 신화 속에 소개되어 있다. ▲솔로틀은 밤에 태양을 보호했다고 한다. 출처>구글 검색 아즈텍인들은 솔로틀을 번개와 불의 신으로 숭배했다. 전통적으로 솔로틀은 개, 쌍둥이, 기형, 질병, 불행 등과..
60가지 질병을 관리한 저승사자, 남타르 운명 또는 숙명이라는 뜻을 가진 남타르(Namtar, 또는 남타루Namtaru, 남타라Namtara)는 수메르의 신으로 죽음을 관장했다. 또 지하세계(저승)의 여신 에레쉬키갈(Ereshkigal)과 그녀의 남편 네르갈(Nergal, 지하세계의 신)의 전령이었다. 문헌에 따라서는 남신이기도 하면서 여신으로 묘사되어 있다. 남타르는 하늘의 신 엔릴(Enlil)과 저승의 여신 에레쉬키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남타르는 엔릴이 ‘신들의 어머니’로 통하는 닌릴(Ninlil)을 강제로 추행하기 전에 태어났다. 참고로 엔릴은 강제로 닌릴을 추행해서 부부가 되었다. ▲게임 캐릭터가 된 사자의 신, 남타르. 출처>구글 검색 남타르는 질병과 해충을 관리하던 신이었다. 남타르는 인체의 서로 다른 부분을 관통하는 6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