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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칠로포츠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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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욜사우키가 달의 신이 된 끔찍한(?) 이야기 아즈텍 신화에서 코욜사우키Coyolxauhqui는 달 또는 은하수의 신으로 그녀의 오빠이자 전쟁의 신인 우이칠로포츠틀리Huitzilopochtli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욜사우키 전설은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있는 인신공양 피라미드인 마요르 신전의 하단에서 발견된 거대한 석조 부조를 통해 알려졌다. ‘종으로 그린’이라는 뜻의 코욜사우키는 우이칠로포츠틀리의 누이 또는 어머니로 여겨진다. 신화적 전쟁을 다룬 첫 번째 문서에서 코욜사우키는 신화적으로 신성한 산인 코아테펙(Coatepec, ‘뱀 산’이라는 뜻)에 머물고 있을 때 아들 우이칠로포츠틀리를 화나게 했다. 수도를 새로운 곳으로 옮기려 했던 우이칠로포츠틀리의 계획을 따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전쟁의 신은 코욜사우키를 죽이고 그녀의 심장..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예언한 어머니 여신, 코아틀리쿠에 뱀으로 된 치마를 입고 있는 아즈텍 여신 코아틀리쿠에Coatlicue는 전쟁의 신 우이칠로포츠틀리의 어머니였다. 우이칠로포츠틀리는 성난 형제들로부터 어머니를 구해주기도 했다. 코아틀리쿠에는 아즈텍 판테온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던 여신이었다. 어머니 여신이기도 했던 코아틀리쿠에는 풍요의 여신으로도 알려졌다. 그녀는 또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예언하기도 했다. 나우아틀어로 코아틀리쿠에Coatlicue라는 이름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뱀-그녀-치마’라는 뜻이다. 많은 신화학자들은 그 이름을 ‘뱀으로 된 치마를 입고 있는 그녀’로 번역했다. 반면 몇몇 역사가들은 치마를 입고 있는 여자보다는 치마 그 자체가 이름의 주제라고 주장했다. 아즈텍 판테온의 일반적인 관행처럼 코아틀리쿠에도 그녀의 다양한 신적 특성을 상징하..
그들은 정말 기꺼이 인신공양의 제물이 되었을까 1521년 콘키스타도르(16세기 멕시코와 페루를 정복한 스페인 정복자를 일컫는 말) 에르난 코르테스 군대가 아즈텍의 수도 테노츠티틀란(현재의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그곳에서 목격했던 끔찍한 의식을 기록으로 남겼다. 아즈텍 사제들은 날카로운 흑요석 칼을 이용해 제물로 바쳐진 사람의 가슴을 도려내 여전히 뛰고 있는 심장을 신들에게 바쳤다. 그리고는 심장이 없는 그 시신은 우뚝 솟은 템플로 마요르 계단 아래로 던져졌다. 코르테스 군대에 참여한 안드레스 데 타피아는 템플로 마요르 옆에 있는 두 개의 둥근 탑을 묘사했는데 그 탑은 수천 개의 해골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수백 년이 지난 후 역사학자들은 이 보고서가 아즈텍 황제 모테주마의 살인과 테노치티틀란의 무자비한 파괴 그리고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을 정..
태양신 우이칠로포츠틀리와 인신공양 아즈텍 신화에서 우이칠로포츠틀리Huitzilopochtli는 전쟁과 태양, 인신공양의 신이며 테노치티틀란(아즈텍 왕국의 수도, 현재의 멕시코시티)의 수호신이었다. 그는 또 테노치티틀란 멕시코인들의 국가신이었다. 우이칠로포츠틀리의 어머니는 참수당한 땅의 여신 코아틀리쿠에Coatlicue였고, 아버지는 사냥의 신 믹스코아틀Mixcoatl이었다. 그의 누이는 아름다운 마법사 말리날소치틀Malinalxochitl로 그의 라이벌이기도 했다. 그의 전령은 페이날Paynal이었다. 이름의 의미는 ‘왼쪽 발 위의 푸른 벌새’라고 한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창조신화 중 하나에서 우이칠로포츠틀리는 창조신 오메테오틀의 네 아들 중 한 명이며, 창조신이자 바람의 신 케찰코아틀이 만든 반쪽 태양에서 최초의 불을 창조했다.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