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비사그로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마인들이 유피테르와 동일시했던 켈트 신, 암비사그로스 암비사그로스Ambisagrus는 갈리아(고대 로마인들이 갈리아인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BC 6세기부터 살던 지역으로 지금의 프랑스와 벨기에 일대)에서 숭배되었던 켈트 신으로 그가 등장한 단 하나의 비문만으로 암비사그로스의 특성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종종 그를 유피테르Jupiter(그리스의 제우스Zeus)와 동일시하기도 했다. 즉 로마인들은 암비사그로스를 천둥의 신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암비사그로스는 일반적으로 비, 바람, 우박, 안개 등을 관장하는 기후의 신으로 여겨졌다. 그는 ‘큰 입술을 가진’이라는 뜻을 가진 천둥의 신 부스마루스Bussumarus와 동일시되었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고대 로마인들은 그를 유피테르와 동일시했다. 암비사그로스라는 이름은 ‘강력한’이라는 뜻의 원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