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자이비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버이날 왜 하필 카네이션일까 카네이션(Carnation)의 학명은 다이앤서스(Dianthus)로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했는데 '신의 꽃'이란 뜻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올림푸스의 세 처녀 여신(헤스티아, 아테나, 아르테미스) 중 한명인 아르테미스가 자신을 놀래킨 목동에게 화가 난 나머지 목동의 눈을 찢어버리는 끔찍한 복수를 하고 말았다. 훗날 아르테미스는 이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목동의 눈을 카네이션으로 바꿔 주었다고 한다. 아르테미스는 로마 신화에서 디아나(Diana)로 등장하는데 영어식으로는 우리에게도 낯익은 '다이아나'로 읽는다. 이런 신화 때문에 카네이션의 학명은 '아르테미스의 꽃' 즉 '디아나 여신의 꽃'이라는 의미의 '다이앤서스(Dianthus)'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카네이션에 얽힌 잔인한 이야기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