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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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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라(Ra)와 결합된 신들 아문-라 아문은 오그도아드(고왕국 시대 헤르모폴리스에서 숭배되던 여덟 신)의 일원으로 테베의 초기 수호신이었던 아마우네트와 함께 창조의 힘을 상징했다. 그는 호흡으로 우주를 창조했고 태양보다는 바람과 동일시되었다.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에서 각각 아문과 라의 숭배가 대중화되면서 그들은 태양의 창조신 아문-라로 결합되기 시작했다.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문-라에 관한 언급은 이집트 제5왕조 피라미드 문서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문-라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인식은 이집트 제18왕조 무렵 아문과 라 숭배자들을 결합하기 위해 테베의 신왕조 통치자들이 새로운 지역신으로 창조했다는 것이다. 숭배자들은 아문-라를 ‘신들의 왕’으로 불렀고 태양원반이 둘러싼 사자 머리를 한 붉은 눈의 남성으로 그려졌..
기독교의 '아멘', 아문(Amun)에서 유래했다 아문(Amun)은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신들 중 하나였다. 아문은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태초부터 존재했던 남녀 4쌍의 8주신 즉 오그도아드(Ogdoad, 눈과 나우네트, 헤흐와 헤헤트, 케크와 케케트, 아문과 아마우네트) 일원으로 눈(Nun)이라는 혼돈으로부터 우주를 창조한 신 중 하나였다. 그는 종종 붉은 타조 깃털로 만든 두 개의 큰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쓴 수염을 기른 남자로 묘사된다. 그는 한 손에는 앵크(Ankh, 윗부분이 고리 모양으로 된 십자가)를 들고 다른 손에는 홀을 들고 왕좌에 앉아 있었다. ▲이집트의 태양신 아문(Amun). 출처>구글 검색 아문의 이름은 바람과 대기의 보이지 않는 신으로써의 역할을 암시하는 ‘숨겨진 자’라는 의미의 아몬(Amon), 아모운(Amoun),..
알렉산더와 카노포스 기원전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시리아에서 다리우스 3세가 이끄는 페르시아 군대를 격퇴한 후 그의 군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진격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24살의 마케도니아 왕(알렉산더 대왕)의 군대를 해방군으로 인식했다. 심지어 그를 태양신의 아들인 파라오의 귀환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집트 성직자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어릴 적부터 그의 실제 아버지를 이집트 태양신인 아문-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아문-라를 서부 이집트 사막 깊숙한 곳에 있는 오아시스인 시와 신탁소의 제우스-아몬과 동일시했다. ▲이집트의 고대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출처>구글 검색 시와 신탁소 제우스-아몬이 알렉산더 대왕의 진짜 아버지일 거라는 믿음은 한 때 도도나의 제우스 신탁소 성직자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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