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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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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창조한 쌍둥이 전쟁 신, 아하유타 미국 뉴멕시코주 주니강 계곡에 거주하는 푸에블로 인디언인 주니족 신화에 따르면 아하유타(Ahayuta)는 쌍둥이 전쟁의 신이다. 아하유타는 쌍둥이 신 아하유타와 맛실레마(Matsilema)의 총칭이다. 그들은 또한 특정한 영적인 힘을 부여받은 물리적 표현이기도 하다. 아하유타는 태양신 아우나윌로나가 번개를 이용해 적들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창조했다. 그들은 아우나윌로나를 포함한 두 번째 창조물이었다. 아하유타는 햇빛이 폭포의 거품에 닿을 때 창조된 태양의 아들이었다. 아하유타는 최초의 인간을 세상으로 이끌었다. 아하유타에 관한 이야기는 권력을 얻기 위해, 비를 가져오기 위해 인간들이 안전한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아버지인 태양을 향해 여행하는 것과 같이 전사 쌍둥이 신화에 공통된 ..
천상의 주치의였던 쌍둥이 신, 아슈빈 아슈빈Ashvins(또는 아카 아슈빈, 아슈비나우, 아슈비니 쿠마라)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쌍둥이 신으로 ‘빛나는 자’라는 뜻의 비바스반트 형상을 한 태양신 수리아와 구름의 여신 사라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이다. 그들은 또 말의 머리를 가진 ‘말 인간’으로 언급되며 젊고 잘 생겼으며 운동선수 같은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신들의 주치의였다. 쌍둥이 신으로서 아슈빈은 빛과 어둠, 치유와 파괴 등 개념의 우주적 이중성을 상징했다. 여러 면에서 그들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의 디오스쿠로이(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와 유사하며 아마도 역사적 인물 즉 전투와 선행으로 유명한 두 통치자를 모티브로 했을 것이다. 아슈빈은 황금 전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인간들에게 재물을 가져다 주고 불행과 질병을 막아준다고 ..
에로스의 쌍둥이 신, 히메로스 히메로스Himeros는 성적 욕망의 신으로, 날개를 가진 사랑의 신들을 의미하는 에로테스 가운데 하나였다. 아프로디테가 바다 거품에서 태어났을 때 그녀는 쌍둥이 사랑의 신 에로스와 히메로스의 축하를 받았다. 혹자들은 아프로디테가 쌍둥이를 임신한 채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그 쌍둥이 신(히메로스와 에로스)은 그녀의 영원한 동반자로 남았다. 히메로스는 날개를 가진 청년이나 어린아이로 묘사되었다. 그는 종종 아프로디테의 탄생 장면에서 에로스와 함께 등장하는데 아프로디테가 조개 껍데기 위에 누워 있을 때 쌍둥이 신은 여신 주변에서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에로스 포토스와 함께 사랑의 삼신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한다. 에로스와 쌍을 이룰 때 히메로스는 보답하는 사랑을 상징하는 안테로스와 동일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