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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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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순진하면 바보인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규직이 과보호 받고 있다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현재 우리 기업의 행태가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심상정 의원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20년간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이 750조 원 가까이 쌓였지만 그 기간 동안 월급쟁이들의 실질임금인상률은 제로에 가깝다며 진짜 과보호 되고 있는 존재는 노동자가 아니라 재벌 대기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은 경제정책이 실패할 때마다 노동자 책임론을 들고 나왔던 보수정권의 전형적인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60세가 정년이지만 정규직의 경우에도 근속연수가 8.28년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월급 주느라 투자 못한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던 대통령의 공약을 이..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과 진보정당의 도전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 스티브 블래스(Steve Blass, 1942년~)란 선수가 있었단다. 블래스는 10년 동안 1,597이닝을 소화하고 평균 자책점 3.63의 뛰어난 투수였다. 1960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블래스는 1964년 첫 데뷔전을 치렀고 1968년 시즌에는 18승에 평균 자책점도 2.12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1969년 시즌에도 16승을 기록하는 등 블래스는 1969년부터 1972년 사이에 무려 60승을 거뒀다. 특히 1972년에는 생애 최고승인 19승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또 1971년에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한 월드 시리즈에서는 18이닝 동안 불과 7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2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하기도 했단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투수, 스티브 블래스를 소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