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神)이 된 신랑, 둘라데오 인도 북부 지역에는 고대 타밀족이 세운 영웅석들이 많다고 한다. 이천 년 이상된 타밀 문학에도 이 영웅석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영웅석은 호랑이를 죽이거나 외부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구하는 이들을 위해 세워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이 영웅석들에 대한 숭배를 표현했다. 즉 인간 영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의 지위로 격상된 것이다. 인도에는 이처럼 신으로 승격된 인간 영웅들의 숫자가 천 명이 넘는다고 한다. 타밀인들이 세운 영웅석 이름 중에는 ‘코비반’이라는 개도 있다고 한다. 영웅 개 코비반은 주인과 함께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전한다. 이 코비반 영웅석은 6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매장지나 화장장 위에 돌이나 기둥을 세우는 것은 타밀인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