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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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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이 새우깡인 게 뭐가 어때서 리처드 바크(Richard David Bach, 1936년~)의 /1970년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중·고등학교 아니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부터 수도 없이 들었던 말이다. 당연한 이치인 것을 'Boys be ambitious(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영어 문장과 대동소이한 의미로 귀가 닳도록 들었다. 그러나 이 말의 출처인 리처드 바크(Richard David Bach, 1936년~)의 은 정작 읽어보지 못했다. 아마도 대학 새내기 시절 처음 샀던 것 같다. 그때도 결국엔 사회과학 서적에 밀려 책장 한 귀퉁이로 내몰리고 말았다. 그 후 꿈과 좌절이 반복되었던 20년이라는 세월을 집어삼키고서야 여기에 혹시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뽀얀 먼지를 걷어내고 검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경제력과 행복지수는 비례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통계청이 발간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IMF 집계치 기준 9,291억 달러로 세계 15위에 올랐다고 한다. 반면 영국 신경제재단이 전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행복지수(HPI)는 68위를 차지했다. 이 행복지수의 평가항목은 경제적 요인, 자립, 형평성, 건강, 사회적 연대, 환경, 주관적 생활만족도 등 7개 부문으로 30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다. 가끔 언론을 통해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자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볼 때면 의외의 결과를 보게 된다. 우리는 '가난하게 사는 나라'로만 인식하고 있던 방글라데시나 부탄 등의 국민들이 미국이나 영국 등 '잘 사는 나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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