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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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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주치의였던 쌍둥이 신, 아슈빈 아슈빈Ashvins(또는 아카 아슈빈, 아슈비나우, 아슈비니 쿠마라)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쌍둥이 신으로 ‘빛나는 자’라는 뜻의 비바스반트 형상을 한 태양신 수리아와 구름의 여신 사라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이다. 그들은 또 말의 머리를 가진 ‘말 인간’으로 언급되며 젊고 잘 생겼으며 운동선수 같은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신들의 주치의였다. 쌍둥이 신으로서 아슈빈은 빛과 어둠, 치유와 파괴 등 개념의 우주적 이중성을 상징했다. 여러 면에서 그들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의 디오스쿠로이(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와 유사하며 아마도 역사적 인물 즉 전투와 선행으로 유명한 두 통치자를 모티브로 했을 것이다. 아슈빈은 황금 전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인간들에게 재물을 가져다 주고 불행과 질병을 막아준다고 ..
인류에게 '보는 능력'을 준 빛의 신, 히페리온 그리스 신화에서 히페리온Hyperion은 올림포스 신들 이전에 우주를 통치했던 티탄 신족의 일원으로 빛의 신이었다. 그는 우라노스(하늘)와 가이아(대지)의 아들로 태양신 헬리오스, 달의 신 셀레네, 새벽의 신 에오스의 아버지였다. 히페리온의 배우자는 같은 티탄 신족으로 누이이자 푸른 하늘의 여신인 테이아였다. 그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히페리온은 그리스어로 ‘위에서 지켜보는 자’라는 뜻이다. 히페리온은 최초로 태양과 별과 달 및 새벽의 운행을 이해했으며 심지어 이들에게 명령해 자리를 정해준 이도 히페리온이었다. 12명의 티탄들이 있었다. 히페리온은 5명의 남자 형제와 6명의 여자 형제가 있었다. 티탄은 그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인이었다. 힘과 지혜, 고대 마법과 지식 모두에 강력했..
창공의 빛과 대기, 아이테르...인간세계의 대기는? 아이테르Aether는 태초의 신으로 빛과 하늘의 밝고 푸른 대기를 의인화했다. 그의 안개는 하늘의 단단한 돔과 대지로 둘러싸인 대기의 투명한 공간을 채웠다. 저녁에 그의 어머니 닉스Nyx는 하늘을 가로질러 그녀의 어두운 베일로 대기를 가려 밤을 가져왔다. 아침이면 그의 여동생이자 아내인 헤메라Hemera(낮의 신)는 밤의 안개를 흩뜨려 낮의 빛나는 푸른 대기를 드러냈다. 고대 우주론에서는 밤과 낮이 태양에서 분리된 원소로 여겨졌다. 아이테르는 세 개의 대기 중 하나였다. 가운데 대기는 인간세계를 감싸고 있는 무색의 공기 또는 카오스Chaos였다. 낮은 층 대기는 땅 아래의 어두운 장소와 죽은 사람들의 영역을 감싸고 있는 어둠의 안개인 에레보스Erebos였다. 세번 째 대기가 바로 아이테르의 대기로 빛과 ..
빛의 신 벨로보그(Belobog)의 흔적들 슬로베니아의 트리글라브 산 근처에는 늘 벨로보그(Belobog)와 체르노보그(Chernobog)가 전쟁을 하고 있다. 즉 임박한 어둠 앞에는 희미한 빛이 있고, 어둠은 새벽에 의해 쫓겨나고, 슬픔은 서둘러 기쁨으로 교체된다. 슬라브 신화에서 벨로보그는 회색 수염과 흰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현명한 노인으로 그려진다. 반면 체르노보그는 흉측한 해골로 묘사된다. 벨로보그는 빛의 신이고 체르노보그는 어둠의 신이기 때문이다. 유럽 중북부 발트해 연안의 포메라니아에는 벨로보그(Bjelobog)라고 불리는 우뚝 솟은 산이 하나 있다. 이 산은 폴란드 뱔로보체(Byalobozhe) 지역까지 이어진다. 또 체코에는 벨로찌체(Belozhitse)라는 지역이 있고, 우크라이나에는 벨보츠니차(Belbozhnitsa)라고 불리는..
하와이 인사말 '알로하'와 빛의 신 카네 하와이 신화에서 카네(Kane)는 카날로아(Kanaloa), 쿠(Ku), 로노(Lono)와 함께 4명의 주요신 중 최고신으로 숭배받았으며 카날로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카네, 쿠, 로노를 하와이 태초의 삼신이라고 부른다. 카네는 빛의 신이자 출산의 신이었으며 족장과 평민의 조상으로 숭배받았다. 카네는 창조신이며 새벽, 태양, 하늘과 관련된 삶을 제공한다. 카네 신을 경배하는 데는 인간의 희생이나 어떤 힘든 의식도 필요하지 않았다. ▲카네는 하와이의 최고신이자 빛의 신이다. 출처>구글 검색 하와이 신화에 따르면 태초에 포(Po)만 존재했다. 끝없이 검은 혼돈뿐이었다. 그 때 카네가 포와 분리되었다는 것을 알고 순수한 의지의 행동으로 자신을 포로부터 끌어당겼다. 이것을 본 로노와 쿠 또한 똑 같은 방..
코코넛 속에 사는 빛의 신, 아바테아 폴리네시아 쿡제도(Cook Islands) 신화에서 아바테아(Avatea)는 ‘바테아(Vatea)’라고도 하며 ‘낮’, ‘빛’을 의미한다. 아바테아는 달의 신으로 신들과 인간들의 아버지로 통한다. 쿡제도 사람들은 해와 달을 아바테아의 눈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바테아는 빛의 신으로도 불린다. ▲반인반어의 빛의 신 아바테아(Avatea). 출처>구글 검색 신화에 따르면 위대한 어머니 바리마테타케레(Vari-Ma-Te-Takere)는 그녀의 몸에서 여섯 명의 자식들을 창조했다. 셋은 오른쪽 옆구리에서 나왔고 나머지 셋은 왼쪽 옆구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 중 첫째가 달의 신 아바테아였다. 아바테아는 자라면서 몸이 수직으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아바테아는 반인반어(半人半魚) 즉 배꼽을 기준으로 수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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