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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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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횡재할 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 (다음뷰 제목은 '눈높이를 낮추라고요? 모르는 소리 마쇼') 포스트에 비밀댓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처음엔 광고성 댓글이 아닐까 생각하고 지우려고 했는데 호기심에 읽어보니 인터넷 서점 반디앤루니스 컨텐츠팀 담당자가 쓴 댓글이었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더군요. 반디앤루니스가 다음 View와의 제휴를 통해 를 시작했는데 매주 다음 View에 노출된 책 관련 포스트 중 좋은 글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하고 있답니다. 제가 쓴 서평이 7월 2째주 좋은 글로 선정되었다는 공지댓글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반디앤루니스를 접속해 봤습니다. 반디 어워드 세 번째에 제 글이 보이더군요. 5,000원의 적립금이 생긴 겁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
지금은 열독중: 딩씨 마을의 꿈 오랫만에 인터넷 서점에 서평단 신청을 해서 받은 책입니다. 공짜로 책을 받아 읽는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바로 서평 마감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주야간 바뀐 생활을 하다보니 어떤 때는 책읽을 시간 내는 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책 내용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해서인지 나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 서점 반디앤루니스에서 퍼온 [딩씨 마을의 꿈] 소개 페이지입니다. 출판사 서평 제1, 2회 루쉰魯迅 문학상 수상 제3회 라오서老舍 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쓴 문제 작가! 홍콩 잡지 《아주주간》선정 ‘2006 중국어로 씌어진 10대 저작물’ 1위. “『딩씨 마을의 꿈』은 중국 최초로 에이즈(AIDS)를 소재로 했습니다. ‘딩좡’이라는 마을에서 비위생적인 ..
능지처참-중국의 잔혹성과 서구의 시선 ■티머시 브록 외 지음■박소현 옮김■너머 북스 펴냄 한겨레 신문을 구독한 지 꽤 오래되었다. 인터넷 시대에 왠 신문을 구독해서 읽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활자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 얘기다. 그래도 인터넷이 세상을 많이 바꿔놓긴 했나보다! 옛날에는 이른 새벽 주택가 골목에 들어서면 대문마다 신문 몇 부씩은 놓여있곤 했었는데... 또 내가 인터넷의 유혹에도 신문을 끊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책 섹션 때문이다. 한겨레는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화제의 책이나 신간을 소개해 주고 있다. 단순한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작가 인터뷰나 명사들의 서평이 함께 실려있어 내가 읽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책을 간접적으로나마 읽을 수 있어 좋다. 그렇지만 여기에 소개된 책을 거의 구매해 본 적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