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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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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소리는 라우마의 남편 페르쿠나스의 분노다 라우마Lauma(리투아니아의 라우메Laume)는 라트비아 판테온에서 가장 오래된 여신이다. 이 여신의 이미지는 빙하기 직후인 중석기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라우마는 암염소, 곰, 암캐, 암말 등 동물 형태로 표현되었다가 나중에 의인화된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 라우마는 보통은 새의 발톱과 암염소 형태의 머리와 몸통을 가진 반인반마 또는 반인반견의 여성으로 한 쪽 눈만 가진 것으로 표현되었다. 또 돌 젖꼭지가 있는 큰 가슴을 가진 형태로 그려진다. 흡사 그리스 신화의 (반인반마의)켄타우로스, (하나의 눈을 가진)키클로페스를 보는 듯 할 것이다.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에서는 (오징어 모양을 한)벨렘나이트 화석을 라우마의 젖꼭지로 부른다. 라우마는 특히 남성들에게 위험했다. 라우마는 남성들을 간지럽히거나 ..
무지개는 프렌데 여신의 허리띠 프렌데(Prende)는 알바니아 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이다. 프렌데는 하늘 신이자 천둥의 신인 페렌디(Perendi)의 아내로 그녀의 이름은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렌데의 신성한 날은 금요일이었다. ▲알바니아 프렌데 축제 때는 가장 화려한 옷을 입는다고 한다. 출처>구글 검색 프렌데 여신은 로마의 비너스 여신과 비슷한데 북유럽 신화의 프레이야 여신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프렌데, 비너스, 프레이야 모두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여신들이다. 프렌데 여신은 북부 알바니아 특히 알바니아 여성들에게 대중적인 신이었다. 프렌데 축제는 매년 1월 26일에 개최되었는데 프렌데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옷으로 치장하고 남녀의 결합을 상징하는 절구와 절구공이를 들고 나왔다고 한다. 프렌데 축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경제력과 행복지수는 비례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통계청이 발간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IMF 집계치 기준 9,291억 달러로 세계 15위에 올랐다고 한다. 반면 영국 신경제재단이 전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행복지수(HPI)는 68위를 차지했다. 이 행복지수의 평가항목은 경제적 요인, 자립, 형평성, 건강, 사회적 연대, 환경, 주관적 생활만족도 등 7개 부문으로 30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다. 가끔 언론을 통해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자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볼 때면 의외의 결과를 보게 된다. 우리는 '가난하게 사는 나라'로만 인식하고 있던 방글라데시나 부탄 등의 국민들이 미국이나 영국 등 '잘 사는 나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