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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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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죽다, 핀란드 신화의 영웅 레민케이넨 레민케이넨(Lemminkainen)은 핀란드 민속 신화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가진 영웅이다. 이 영웅에 관한 이야기는 핀란드 민족 서사시인 에 기록되어 있다. 레민케이넨 이야기는 몇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그러나 레민케이넨 신화의 서로 다른 버전 각각에는 공통된 일반적인 줄거리가 있다. 이야기는 레민케이넨이 초자연적인 공간을 여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여행 동안 레민케이넨은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한다. 레민케이넨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일련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마법사의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야기는 뜻밖의 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 영웅은 그를 살해하고자 하는 무기만으로 죽기 때문이다. 많은 역경을 이겨낸 레민케이넨의 시신은 그를 부활시키고자 그의 어머니에 의해서 수습된다. 신화의 몇몇..
부를 가져다주는 마법 맷돌, 삼포를 찾아서 핀란드 신화▶칼레발라, 핀란드 신화에서 삼포(Sampo)는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삼포를 둘러싸고 신과 악마의 투쟁이 전개된다. 삼포는 그 소유자에게 부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포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19세기 의 편집자로 알려진 엘리아스 뢴토르에 의하면 삼포는 소금, 밀가루, 황금을 만들어내는 마법 맷돌이라고 한다. 삼포를 만들어 포욜라(노르트란트)의 마녀 로우히의 딸과 결혼한 일마리넨(Ilmarinen)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를 잃고 로우히의 다른 딸과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로우히의 반대로 칼레발라, 핀란드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삼포는 여전히 포욜라에 있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삼포는 부를 가져다주는 마법 맷돌이었다. 핀란드를 부강하게 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