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토 브라만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를 그린 사연 바티칸 당국이 시스타나 성당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를 보호하기 위해 연간 입장객을 600만 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프레스코화란 회반죽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해 완성하는 그림으로 로마인들이 오랜 옛날부터 그려온 벽화 화법으로 알려졌다. 로마의 산타 마리아 미네르바 성당이나 그리스의 크노소스 궁전 벽화 등이 대표적인 프레스코화로 꼽히고 있다. 특히 프레스코화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시스타나 성당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가 이 기법으로 그린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타나 성당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행해지는 곳으로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2만 명이 방문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티칸 당국은 방문객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