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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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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여신, 시리스 메소포타미아 여신 시리스Siris는 맥주의 수호신 닌카시Ninkasi 여신의 딸로 맥주를 지키는 악마였다. 알다시피 우리가 아는 맥주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되어 전세계로 퍼졌다. 메소포타미아의 왕들과 통치자들은 이 발효된 음료를 즐겼다고 한다. 시리스는 불과 물을 뿜어내는 거대한 괴물 새 안주Anzu의 어머니로도 여겨졌다. 맥주는 인간이 마시는 가장 오래된 음료 중 하나이다. 초기 맥주 양조는 기원전 3500년~310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이란 서부에 위치한 고고학 유적지인 고딘 테페에서 발견된 수메르 유적을 통해 고대인들의 맥주 양조의 비밀이 처음 공개되었다. 하지만 맥주를 포함한 술을 마신 인류의 역사는 이보다 훨씬 오래 전의 일일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포도주도 소비되었지만 맥..
고대인들에게 술의 의미와 술의 여신 닌카시 닌카시Ninkasi는 오늘날 이라크로 알려진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라는 거대한 강 사이에 있는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숭배된 맥주와 술의 수메르 여신이었다. 이 지역은 현재 이란 남서부와 터키 남동부 및 시리아 북동부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술을 즐기고 있는지를 고려할 때 닌카시 여신은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에서 가장 사랑받는 신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맥주는 신성한 음료로 인식되었으며 대부분의 고대 문명과 마찬가지로 수메르인들도 맥주를 남신이 아닌 여신의 선물로 받아들였다. 인류가 왜 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다. 의 저자인 크리스틴 P. 로데스에 따르면 이 신성한 관대함은 인간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연민에서 촉발되었을 것이다. 인간은 언젠가 죽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