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닌기스지다

(2)
지하세계의 여신, 닌기리다 닌기리다Ningirida(또는 닌시스쿠라Ninsiskurra)는 메소포타미아의 여신으로 지하세계의 신 닌아주의 아내이자 식물(또는 지하세계)의 신 닌기스지다의 어머니였다. 닌기리다의 특성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기리드girid’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머리띠를 가리키는 수메르어 명사로 그녀의 성별을 넘어서는 그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엔키와 닌후르삭 신화에서 닌기리다는 ‘코에서 태어난 여인’으로 재해석되지만 이것은 민간 어원일뿐이다.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닌아주, 닌기스지다와의 관계를 볼 때 닌기리다도 지하세계의 여신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닌기리다는 우르 제3왕조 시대(BC 2112년~BC 2004년)부터 닌아주와 함께 등장한다. 물론 그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
초목의 신 닌기스지다와 아눈나키에 대하여 닌기스지다(Ningishzidda)는 초목의 신이자 지하세계의 신이다. 닌기스지다는 고대 수메르어로 ’선량한 나무의 제왕’이라는 뜻이다. 또 피라미드와 같은 ‘인공물의 제왕’으로 아다파 신화에 목축의 신 두무지(Dumuzi)와 함께 아누(Anu)의 천상을 지키는 두 명의 수호신으로 등장한다. 닌기스지다는 가끔 인간의 머리를 한 뱀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닌기스지다 신전을 봉헌한 라가쉬의 왕 구데아. 출처>구글 검색 라가쉬에 닌기스지다에게 봉헌된 신전이 있었고, 기원전 21세기 경 라가쉬의 통치자 구데아(Gudea)는 닌기스지다의 맹렬한 신봉자 주 한 명이기도 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는 구데아 왕을 새긴 초록색 동석 꽃병이 있는데, 거기에는 ‘라가쉬의 왕 구데아가 그의 신 닌기스지다에게 생명 연장의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