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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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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이 된 필멸의 공주, 오리티이아 그리스 신화에서 오리티이아(Orithyia)는 그리스 신 보레아스(북풍의 신)의 불멸의 아내가 될 필멸의 공주였다. 보레아스는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납치할 것이었다. 오리티이아는 아테네에서 태어났으며 에레크테우스 왕과 프락시테아 왕비의 딸이었다. 오리티이아의 여자 형제로는 프로키스, 케루사, 크토니아, 프로도게네이아가 있었고 남자 형제로는 케크롭스, 메티온, 오르네우스, 판도로스가 있었다. 오리티이아는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공주 중 한 명이었으며 이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녀는 북풍의 신 보레아스의 눈길을 끌었다. 보레아스는 처음 오리티아를 유혹하려고 시도했으며 심지어 에레크테우스 왕에게 접근해 그의 딸과 결혼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그러나 보레아스의 말은 오리티이아를 설득하..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를 낳은 키오네의 오만이 부른 슬픈 가족사 키오네Chion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필멸의 공주였다. 키오네는 엄청난 미모로 유명했지만 이런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신들에 대한 오만과 자만으로 이어져 그녀의 죽음을 초래했다. 키오네는 ‘샛별’ 에오스포로스의 아들이었던 다이달리온의 딸이었다. 다이달리온은 매우 호전적이었지만 자신의 딸에 대한 자부심만은 대단했다고 한다. 키오네는 자라서 수많은 남성들의 청혼을 받았다. 키오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것은 비단 인간들만이 아니었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음악의 신 아폴론도 키오네의 외모에 푹 빠져 있었다. 아폴론은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지만 헤르메스는 아폴론만큼 참을성이 없었다. 헤르메스는 그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로 키오네의 얼굴을 살짝 터치해 그녀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해서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