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시오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탁이 두려워 손자를 버린 아크리시오스, 그의 운명은? 그리스 신화에서 아크리시오스Acrisius는 아르고스의 왕 아바스와 아글라이아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티린스의 왕 프로이토스와는 쌍둥이 형제였다. 아크리시오스는 라케다이몬의 딸 에우리디케와 결혼해 딸 다나에를 낳았다. 다나에는 황금비로 변신한 제우스와 관계해서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았다. 즉 아크리시오스는 페르세우스의 외할아버지인 셈이다. 아크리시오스와 프로이토스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싸움을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아바스가 죽자 둘의 갈등은 정점으로 치달았는데 결국 아크리시오스는 자신의 딸 다나에를 겁탈하려 했다는 핑계로 쌍둥이 동생 프로이토스를 아르고스에서 추방했다. 리키아로 도망친 프로이토스는 그곳의 왕 이오바테스의 딸 스테네보이아와 결혼해 리키아 군대를 이끌고 아르고스를 침략했다. 하지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