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봉꾼 제우스를 피한 유일한 여자, 시노페 그리스 신화에서 시노페Sinope는 강의 신 아소포스와 메토페(강의 신 라돈의 딸)의 딸로 아이기나, 테베, 살라미스, 케르키라, 페이레네, 테스피아, 칼키스 등과 자매지간이다. 시노페는 아폴론과의 사이에서 아들 시로스를 낳았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과 님페, 인간들 중에서 시노페는 바람둥이 제우스에게서 벗어난 유일한 여자였다. 시노페가 제우스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스틱스 강물에 대고 한 맹세였다. 스틱스 강을 걸고 한 맹세는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었다. 만약 이 맹세를 거부한다면 90년간 방에 갇혀 밥을 못 먹는 벌을 받는다고 한다. 또 신들은 9년 동안 목소리를 낼 수 없으며 81년 동안 신들의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쨌든 스틱스 강을 걸고 한 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