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인반견 우리딤무의 조각상을 건물 아래에 묻는 이유 고대 수메르의 신들과 창조물들은 신화로 포장된 풍부한 이야기와 전설을 담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독자들이 그 시대의 수메르 문화를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우리딤무(Uridimmu)와 우리딤무를 둘러싼 신화와 전설도 다른 수메르 신들과의 관계 그리고 고대 점성술과 계절의 변화에 대한 수메르인들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딤무는 ‘미친 개’, ‘울부짖는 개’, ‘끔찍한 사냥개’라는 뜻을 가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창조물로 인간의 머리를 가진 개 인간이었다. 아굼 2세(Agum Ⅱ, 카시테 왕조의 설립자)의 비문이 진짜로 밝혀진다면 우리딤무는 아마도 카시테 시대(세 번째 바빌로니아 왕국, BC 1595년~BC 1155년)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뿔 달린 티아라(Tiara, 작은 왕관)를 쓰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