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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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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작가들은 슬픔의 여신 아클리스를 어떻게 묘사했을까 그리스 신화에서 아클리스(Achlys. ‘안개’라는 뜻)는 에 묘사된 인물 중 하나이며 아마도 슬픔을 의인화한 신일 것이다. 호메로스의 작품에서 아클리스는 인간의 눈을 흐리게 하거나 눈을 멀게 하는 안개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아클리스를 칼리고(Caligo)라고 불렀으며 카오스(혼돈 또는 혼돈의 신)의 어머니로 인식했다. 하지만 논노스의 에서 아클리스는 마녀인 것 같다. 호메로스의 작품에서 ‘아클리스’라는 단어는 사람이 죽어가는 동안 필멸자의 눈에 흐르는 안개를 묘사하는데 자주 사용되었다. 에 따르면 영웅 사르페돈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의 정신은 점점 희미해져 갔고 그의 눈 위에는 안개가 흘렀다. 그러나 그가 그의 영혼을 호흡한 후 했고 북풍이 불어와 그의 숨결에 들어갔고 그는 다시 살아났다. 에서 ..
가니메데 납치와 고대 그리스의 독특한 성 문화 그리스 신화에서 가니메데(Ganymede 또는 Ganymedes)는 트로이 출신의 신의 반열에 오른 인간이다. 호메로스는 가니메데를 가장 아름다운 인간으로 묘사하고 신들이 올림포스의 연회에서 제우스에게 술 따르는 일을 시키기 위해 가니메데를 납치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신화는 성인 남성과 사춘기 전후 소년 사이의 연애 관계인 페데라스티(Pederasty, 소년애)라는 그리스 사회적 관습의 사례이기도 했다. 가니메데의 로마 이름은 카타미토스(Catamitus)로 성인 남자의 연애 상대 미소년을 의미하는 카타마이트(Catamite)의 어원이 되었다. 플라톤의 에서 소크라테스는 제우스가 ‘욕망’이라고 불리는 가니메데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플라톤은 가장 긴 저작이자 최후의 저작으로 알려진 에 따르면 크레타..
오레아데스가 산의 님프로 국한되지 않은 이유 그리스 신화에서 오레아데스(Oreads 또는 Oreades, Orestiades, Oressigonoi. 단수는 Oread)는 산의 님프였다. 다른 님프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되었다. 오레아데스는 산에 살았으며 판이나 아르테미스와 같은 다른 숲의 신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은 목축, 사냥, 양봉 및 그 밖에 산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관장했다. 일부 오레아데스는 그들이 거주하는 특정 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예를 들어 이다 산의 이다이아, 키타이론 산의 키타이로니다이, 파르나소스 산의 파르나시다이 등이 있다. ‘오레아드(Oread)’라는 말은 ‘산’을 뜻하는 그리스어 ‘오로스(Oros)’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 자체는 ‘오르다’를 의미하는 인도-유럽어 ..
아테네인들이 마라톤 전투 전리품을 봉헌한 신, 에우클레이아 그리스 신화에서 에우클레이아(Eucleia)는 영광과 명성을 의인화한 여성이었다. 그녀의 자매들인 에우페메, 필로프로시네, 에우테니아 등과 함께 에우클레이아는 어린 카리스(우미의 여신으로 에우프로시네, 아글라이아, 탈리아)의 일원으로 간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플루타르코스(Plutarch, 46?~120?, 고대 로마의 그리스 철학자)에 따르면 에우클레이아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별칭으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오르페우스교 찬양 단편에 따르면 에우클레이아의 부모는 장인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우미의 여신 중 한 명인 아글라이아였다. 플루타르코스는 에우클레이아가 때때로 별도의 여신이자 헤라클레스와 미르토의 딸이었으며 처녀로 죽어 여신이 되었다고 기술했다. 특히 5세기 아테네의 그리스 꽃병 그림에서 에우클레..
필멸의 공주 아리아드네에 관한 서로 다른 신화들 크레타 왕 미노스와 왕비 파시파에의 딸인 아리아드네(Ariadne)는 영웅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것을 도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테세우스에게 한 눈에 반해 그를 돕기로 마음먹었으며 테세우스와 함께 하기 위해 조국을 버리기도 했다. 의도적이건 우연이건 테세우스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중에 낙소스 섬에 아리아드네를 버렸다. 아리아드네는 그곳에서 디오니소스와 결혼했고 죽어서는 북쪽 하늘 왕관자리가 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아리아드네가 미노스 문명(BC 3000년~BC 1100년)의 자연의 여신이었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그녀는 키프로스의 낙소스와 그 외 지역에서 결혼, 죽음과 관련한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리아드네는 여신이 아니라 크레타 섬의 필멸의 공주였다. 일부 자료는 그..
'나비'와 '영혼'의 고대 그리스어가 '프시케'인 이유 프시케(Psyche)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혼의 여신이다. 인간 여성으로 태어난 프시케의 아름다움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의 베누스)에 필적했고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자 욕망의 신인 에로스(로마의 쿠피도)의 사랑을 불러일으켰다. 에로스와 함께 하기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일련의 과업을 끝낸 후 프시케는 불멸의 지위를 부여받고 여신이 되었다. 프시케와 에로스 이야기는 기원전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그리스 미술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완전한 이야기는 기원전 2세기경 고대 로마의 작가 아풀레이우스(Apuleius, BC 124년~BC 170년, 북아프리카 마다우로스 출신의 로마 소설가)가 쓴 (또는 로 세계 최초의 소설로 알려짐)에서 찾을 수 있다. 에 따르면 이름없는 도시..
신이 된 어부, 글라우코스 글라우코스(Glaucus)는 고대 그리스 판테온의 바다의 신이었다. 그러나 글라우코스는 원래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흔한 경우의 신은 아니었다. 글라우코스는 보이오티아 지역 안테돈의 어부였지만 그의 족보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코페오스, 폴리보스, 안테돈 등이 그의 아버지로 거론되었다. 글라우코스는 아마도 신의 자손이었을 수도 있다. 바다의 신 네레우스, 포세이돈 등이 그의 아버지로 거론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어부 글라우코스는 물고기를 잡은 후 근처에서 발견한 약초로 덮어 두었다. 그러나 글라우코스는 약초로 덮어두었던 물고기가 살아나는 것을 보고는 기겁하고 말았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글라우코스는 이 약초를 먹었고 이 때부터 그는 불멸자 즉 신이 되었다고 한다. 이..
아리스타이오스의 사라진 꿀벌 그리스 신화에서 아리스타이오스(Aristaeus)는 양봉, 치즈 제조, 올리브 재배, 목축, 사냥과 같은 유용한 기술의 신이었다. 그는 또 소박한 신이자 시골과 목가적인 장소의 신이었다. 아테네에서 아리스타이오스는 하급 신에 불과했지만 그리스 중부의 농경지인 보에티아에서는 ‘목가적인 아폴로’로 알려진 주요 신이었다. 아리스타이오스는 종종 보에티아 도자기에 날개를 가진 청년으로 묘사되었다. 아리스타이오스는 또한 마케도니아, 아르카디아, 시실리, 테살리아, 사르디니아, 케오스 신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중에 이 모든 다른 지역에서의 그의 명성을 설명하기 위해 그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이 등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리스타이오스는 고대 그리스 정치 및 사회의 많은 유명 인사들이 선호한 그리스 이름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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