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을 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던 미소년, 나르키소스 나르키소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 속 전설적으로 잘생긴 미소년이자 풍산 신화의 기초가 되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죽음으로 이끈 극단적인 자기애를 경험한 후 수선화가 되었으며 하데스에게 납치당한 페르세포네 여신을 유혹하기도 한다.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Publius Ovidius Naso, 기원전 43년 ~ 기원후 17년) 의 에 따르면 나르키소소는 강의 신 케피소스의 아들이다. 나르키소스는 테스피아이의 님페 리리오페에게 한 눈에 반한 케피소스가 그의 물결로 리리오페를 감싼 후(또는 겁탈한 후) 잉태되었다. 아들의 미래가 걱정된 리리오페는 장님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찾았다. 테이레시아스는 그녀의 아들(나르키소스)이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장수를 누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델피 신전에 새겨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