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1'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9.21 사자 머리를 한 전쟁 신, 마헤스 (3)

 

이집트 신화에서 마헤스Maahes (또는 마헤스Mahes, 미호스Mihos, 미이시스Miysis, 미시스Mysis)는 사자 머리를 한 태양신 또는 전쟁의 신이었다. 그는 중왕국 시대에 처음 언급되었지만 신왕국 시대까지 상당히 모호한 형태로 남아있었다. 마헤스는 외부에서 유입된 신으로 보이며 누비아에서 숭배된 사자 신 아페데마크와 같은 신일 수 있다. 마헤스라는 이름은 ‘앞을 볼 수 있는 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마헤스. 출처>구글 검색

 

하지만 이집트 신화에서 마헤스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마헤스는 가장 일반적으로 ‘학살의 제왕’으로 불렸다. 마헤스는 ‘학살의 제왕’ 말고도 ‘칼을 휘두르는 자’, ‘주홍 군주(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도살의 제왕’ 등 다양한 별칭이 있었다. 그렇다고 마헤스가 악의 세력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는 마아트(정의, 질서)의 규칙을 어긴 사람들을 처벌하고 질서와 정의를 촉진시킨 신이었다. 이런 면 때문에 ‘불의에 복수하는 자’, ‘현자들의 조력자’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스인들은 마헤스를 퓨리스(잠재적으로 위험하지만 특별히 사악하지 않은)와 연결시켰고 ‘친절한 자’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이집트 신화에서 사자는 왕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마헤스는 파라오의 보호자로 여겨졌다. 따라서 그는 바스트(하이집트의 수호신, 사자 여신)와 세크메트(상이집트의 수호신, 사자 여신)로 묘사되었다. 마헤스의 아버지는 프타 또는 라로 간주되었다.

 

마헤스는 네페르툼(바스트 또는 세크메트의 아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자 형태를 띤 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이 연관성은 마헤스에게 향유와의 연관성을 부여하는데 이는 때때로 그의 이미지 근처에 연꽃 꽃다발의 묘사로 표현되었다. 그는 또한 사자 머리를 한 신인 셈수, 전쟁의 신 안후르 및 슈와 관련이 있었다.

 

마헤스 숭배 중심지는 하이집트의 레온토폴리스로 그곳에서 길들인 사자들이 그의 신전에서 보살핌을 받았다. 그는 또한 제바, 이우네트, 누비아 등에서 숭배를 받았다.

 

마헤스는 작렬하는 태양을 의인화한 신으로 세크메트, 바스트 등 ‘라의 눈’으로 간주되는 여신들과 연결되었다. 그리스 시대 마헤스는 폭풍의 신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그의 공격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수호신으로도 간주되었다. 그는 지하세계의 밤으로 여행하고 전투에서 파라오를 보호하면서 아펩으로부터 라를 보호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또 성지와 무고한 자들의 수호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마헤스는 종종 상하 이집트의 아테프 왕관 또는 태양 원반과 우레아스를 착용한 사자 머리를 한 남자로 묘사되었다. 드물게 그는 희생자들을 삼키는 사자로 묘사되었다.

Posted by 사용자 여강여호 트랙백 0 : 댓글 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yespapa.tistory.com BlogIcon 예스파파 2020.09.21 15:25 신고

    이런 신화들이 잘 알고보면 재밌는것 같아요~
    잘읽고 가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20.09.21 15:41 신고

    여강여호가 무슨 뜻일까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맞나요?
    로그인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강여호로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이 블로그가 조회되서 구경왔답니다.
    닉네임 잘 지으신 거 같은데요. ^^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9.21 16:06 신고

    많이 본 그림인데 이게 마헤스 신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