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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27 라코타족 악의 정령 운케길라와 베어 뷰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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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타족(미국 서부 평원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 신화에서 운케길라Unhcegila는 설명되지 않은 많은 죽음이나 실종과 관련된 뱀 창조물이다. 그녀의 남성 상대는 운크테이Unktehi로 알려져 있다. 운케길라는 처음에는 모양이나 형태가 없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녀의 눈은 불로 이글거렸고 독니가 있었으며 늘 연기나 구름에 싸여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운케길라의 거대한 몸이 드러났고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는 비늘로 둘러싸여 있었다. 눈은 분노로 타올랐고 발톱은 철처럼 강했으며 구름 속에서 우레와 같은 굉음을 질렀다. 누구든 그녀를 쳐다보면 눈이 멀거나 미쳐버리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약점이 있었는데 심장이 있는 몸통의 일곱 번째 지점이었다. 독화살로 이곳을 명중해야만 운케길라를 죽일 수 있었다.

 

라코타족 악의 정령 운케길라. 출처>구글 검색

 

신화에 따르면 라코타족 사람들은 먼 북대서양의 얼음물에서 거대한 악령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 무렵 이 거대한 악령과 그 패거리들은 동부 해안을 가로질러 중서부에 걸쳐 많은 부족들과 전투를 벌였다. 한편 많은 부족 사회 사람들은 이 괴물을 겁주어 쫓아내기 위한 방법들을 찾고 있었다. 그들이 블랙힐스로 가서 산에 새로운 거주지를 찾았을 때 운케길라와 그 무리들은 미리 산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운케길라는 부족 사람들부터 다른 정령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와 공존했다. 이 기간 동안 운케길라와 그 무리들은 자손을 낳을 준비를 시작했다. 블랙힐스에 사는 많은 다른 부족 사람들은 괴물들의 이 계획을 알게 되었고 더 이상 괴물들이 위협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운케길라와 운크테이는 자연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유일한 둘이었기 때문에 자연과 공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살인을 필요로 하는 괴물들이 더 늘어난다는 것은 많은 인간들과 동물들의 희생을 의미했다. 사람들은 운케길라가 혼란과 공포의 원인이 되기 전에 행동하기 시작했다.

 

운케길라가 블랙힐스에서 혼란을 초래한 수년 동안 그녀는 많은 리코타 전사들의 도전을 받았다. 운케길라는 이미 자식들을 두고 있었고 리코타 전사들은 이 괴물이 인간들을 해치기 전에 그를 처치해야만 했다. 한 신화에 따르면 운케길라가 거대한 곰을 죽였는데 이 곰의 몸통이 베어 뷰트(미국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산)가 되었다고 한다. 운케길라는 곰 일족의 위대한 전사 가족을 먹은 후 살해되었다. 이 전사는 족제비 정령으로부터 운케길라가 그를 집어삼키면 칼을 이용해 운케길라의 배에서 빠져나와 다른 희생자들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또는 두 명의 쌍둥이 형제 중 눈이 먼 이가 화살을 이용해 운케길라를 죽였다고 한다.

 

한편 어떤 설명에 따르면 형제의 화살이 운케길라를 죽이지 못했다. 단지 상처만 입힐 뿐이었다. 하지만 운케길라가 너무 심하게 몸부림치면서 대지를 손상시켰다. 상처가 깊어진 운케길라는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동시에 태양은 그녀의 살을 태우고 땅을 메마르게 해서 암석을 생겨나게 되었다. 또 다른 신화에서 운케길라는 태초의 물에서 솟아올라 대지를 범람시켰다. 그 결과 분노한 천둥새가 날개를 펄럭이며 땅을 휩쓸고 번개를 쏘아 운케길라를 죽였다. 그녀의 심장은 파괴되었지만 뼈는 대지에 흩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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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여강여호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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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8.27 05:45 신고

    계급이 등장하고 지배세력이 필요했던게 신화지요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