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 신, 아네모이 아프로디테의 젊은 연인 아도니스가 죽은 뒤 흘린 피가 대지에 스며들어 핀 꽃이 아네모네였다고 한다. 아네모네를 그대로 번역하면 ‘바람꽃’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네모이Anemoi는 신격화된 바람이다. 그들은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조차 인격화되어 등장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일반적인 자연현상으로 인식되었다. 모든 바람의 주인은 아이올리아 섬에 살았던 아이올로스Aeolus였다. 그러나 다른 신들 특히 제우스도 바람을 다스릴 수 있었다. 호메로스에 따르면 아네모이는 북풍의 신 보레아스Boreas, 동풍의 신 에우로스Eurus, 남풍의 신 노토스Notus, 서풍의 신 제피로스Zephyrus가 있다고 한다. 호메로스의 에 따르면 파트로클로스를 화장할 때 장작더미에 불이 붙지 않자 아킬레우스는 바람들 즉 아네모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