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찜통더위가 수그러들 줄 모르는 7월 마지막 날입니다. 게다가 박태환, 조준호, 신아람 선수에 이르기까지 유독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만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이어지면서 한여름 짜증을 더 부추기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감동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정정당당한 경쟁이 있기 때문인데 오심으로 얼룩진 런던대회를 보고있자니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경쟁보다는 올림픽 정신이 되살아나는 런던 대회를 기대해 봅니다.
관리자 페이지를 매일매일 들어가면서도 '초대관리'는 어지간해서는 클릭하지 않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도 모르게 클릭해서 보는데 초대장이 100장 넘게 남아있네요.
사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저에게 초대장이 생기면서 처음에는 꾸준히 초대장을 배포해왔는데 관리하지 못한 채 방치한 지가 꽤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존에 제 초대장을 받아갔던 분 중에 티스토리에 첫글마저 올리지 않은 블로그가 대부분이어서 이렇게 되지않았나 싶네요.
실망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서 초대장을 아예 없는 셈치고 지냈는데 오랫만에 다시 배포해 보려고 합니다. 전에는 책 블로거였으면 했는데 앞으로는 꾸준히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분으로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자 합니다...ㅎㅎ..티스토리가 꼭 메인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신청가능합니다.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제가 초대장을 보내드릴 수 있다는 건 잘 아시죠....되도록이면 비밀글 체크해 주시고요.
내일부터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됩니다. 제 아무리 기세등등한 무더위도 8월 한달만 버티면 제풀에 꺾이겠지요. 여름철 건강에도 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