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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히브리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대장장이, 투발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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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카인은 최초의 대장장이였다.

투발카인Tubalcain(가톨릭 성경은 투발-카인Tubal-cain으로 띄어 쓴다)은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최초의 대장장이로 알려졌다. 그는 ‘청동과 철로 된 모든 것들을 만드는 대장장이’로 묘사되었다. 카인의 후손인 투발카인은 라멕과 질라의 아들이었다. 투발카인은 나아마의 오빠이자 야발과 유발의 이복동생이었다. 이스라엘의 투발 키부츠(집단 농업 공동체)는 투발카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투발카인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카인의 향신료’라는 뜻으로 ‘향신료’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투발린Tubalin’에서 유래했다. 일부 학자는 ‘카인이 만든 것들을 양념하고 개선’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그는 더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 무기를 만드는 것을 도왔던 대장장이였다. 그는 그의 조상인 카인의 살인죄를 환기시켰다.

 

전설에 따르면 어느 날 투발카인과 그의 아버지 라멕은 장님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투발카인과 함께 사냥을 하고 있었다. 저 멀리 라멕이 동물이라고 믿는 카인이 있다. 그는 투발카인과 함께 그것이 동물인지 확인하지만 투발카인은 아버지를 속여 그의 조상 카인을 죽이게 만들었다. 아마도 투발카인의 피에 대한 욕망 때문일 것이다. 라멕이 그가 한 일을 알았을 때 그는 두 손을 번쩍 들어 그의 아들 투발카인을 살해한다. 그러나 창세기는 이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1세기 경에 활약한 유태의 역사가인 요세푸스에 따르면 투발카인은 힘 면에서 모든 인간을 능가했고 무술에 매우 능숙했다. 무엇보다 그는 청동 제품을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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