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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그리스

숲(나무)을 지키는 님페들, 하마드리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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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드리아데스Hmadryades(나무의 님페 하마드리아드Hamadryad의 복수형)는 숲의 정령 옥실로스와 프티오티스에 있는 오이타 산에 사는 나무의 정령 하마드리아스의 여덟 명의 딸들이다. 이들의 부모인 옥실로스Oxylos와 하마드리아스Hamadryas는 특정 나무들을 관장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옥수아Oxua는 종종 너도밤나무와 털가시나무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여덟 명의 님페 각각은 특별한 유형의 나무를 관장했다. 아이게이로스는 포퓰러 나무를 관장했고 암펠로스는 머루와 브리오니아, 구세계산 만초, 거머리말을 포함한 포도나무의 님페였다. 또 라니스는 털가시나무, 참나무와 같은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카리아는 헤이즐넛, 월넛, 밤나무 등을 포함한 견과류를, 크라네이아는 산수유 나무를, 모레아는 뽕나무를, 프텔리아는 느릅나무를, 시케는 무화과 나무를 관장했다.


하마드리아드들 즉 하마드리아데스는 특정 나무에 결합되어 태어난다. 어떤 사람들은 하마드리아드가 실제 나무라고 생각한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마드리아데스는 단순히 나무의 개체 또는 정령이라고 믿는다. 특정 나무가 죽으면 그 나무와 관련된 하마드리아드도 죽는다. 이런 이유로 하마드리아데스와 신들은 나무를 해친 모든 인간들을 처벌한다고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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