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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부 기니만 근처에 거주하는 요루바족 판테온에서 오사닌Osanyin(또는 오사인Osain)은 약초를 관장하는 오리샤(요루바족 신화에서 ‘신’을 의미하는 정령)로 숲에 살며 모든 유용한 식물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의 거대한 허브 정원에서 가장 적절한 식물 잎을 공급할 수 있다.

 

 

그는 보통 눈과 팔, 다리가 각각 하나인 남성으로 그려진다. 그는 한쪽 다리로 마치 새처럼 뛰어다닌다. 또한 그는 두 개의 귀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거대하고 하나는 너무 작고 쪼글쪼글한 모양이다. 커다란 귀는 듣지 못하지만 다른 쪽 작은 귀는 예민해서 꽃이 우는 소리와 나비의 날개짓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오사닌은 아주 작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마치 식물이 자라는 소리와 흡사하다.  

 

오사닌은 원래 오리샤 부모의 태생이 아니었다. 그는 식물처럼 대지의 어머니로부터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 약초의 신 오사닌은 강력한 마법사로 대지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의 비밀을 알고 있다. 그는 마법을 이용해 세계를 장악하려다 다른 오리샤(신)들에 의해 팔과 장기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창조신 오군의 도움으로 한쪽 눈과 팔과 다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오사닌은 모든 약초 식물들의 수호신이다.

 

오사닌은 약초 치료법을 식별하고 식물의 마법과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남미 대륙 특히 브라질에서 약초의 신 오사닌(브라질에서는 오사닌을 오사인으로 부른다)은 성 조셉, 실베스테르, 베네틱트 등과 동일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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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여강여호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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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1891ghaon.tistory.com BlogIcon 덥쑥 2020.11.19 00:19 신고

    약초의 신 오사닌 흥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