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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멜라네시아

나레우, 홍합 껍데기 속에서 세상을 창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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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네시아 바누아투의 창조신 나레우는 홍합 껍데기 안에서 세상을 창조했다. 출처>구글 검색

나레우(Nareu)는 멜라네시아(바누아투)의 창조신이다. 지형적 특성상 멜라네시아 창조 신화는 암초가 떠올라 대지가 되었다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창조신 나레우는 좀 달랐던 모양이다. 나레우는 홍합 껍데기 안에서 세상을 창조했다고 한다. 또 나레우는 모래와 물에서 아들을 낳았고, 이 아들은 또 자기 아버지의 눈에서 태양과 달을, 아버지의 육체와 뼈에서는 바위를 창조했으며 마지막으로 아버지(나레우)의 척추에서 인간을 창조했다고 한다. 

 

*멜라네시아(Melanesia)는 호주 북동쪽 경도 180도 선에 걸쳐 있는 섬들의 총칭으로 ‘멜라네시아(Melanesia)’는 그리스어로 ‘검은 섬들’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뉴기니 섬, 비스마르크 제도, 솔로몬 제도, 뉴헤브리디스 제도, 누벨칼레도니 제도, 피지 제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열대우림 기후지역이지만 고도가 높은 산에는 빙하도 발달되어 있다. 대부분 화산섬으로 광산물이 풍부하고 해안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근세 유럽인들이 발견해 식민지배하다 20세기 후반에야 독립하기 시작했다. 멜라네시아의 신화는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상 인접한 4개 지역 신화와 혼합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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