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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아프리카

운쿨룬쿨루, 인간은 불멸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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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쿨룬쿨루(Unkulunkulu)는 남아프리카 지역 줄루족의 창조신이다. 운쿨룬쿨루는 신화적인 우트랑가 습지의 갈대에서 태어났다. 줄루족 말로 운쿨룬쿨루는 매우 위대한/높은 자라는 뜻이다. 신화에 따르면 대지에 떨어진 씨앗이 있었다. 씨앗은 갈대로 자랐고 그 갈대에서 운쿨룬쿨루가 태어났다고 전한다.

 

 

▲갈대에서 태어난 줄루족 최고신 운쿨룬쿨루. 출처>구글 검색

 

 

운쿨룬쿨루가 충분한 크기로 자랐을 때 갈대는 부서졌고 그가 튀어나왔다. 그는 모험을 시작했고다른 갈대들이 인간들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인간들을 끄집어냈고 또 주술사와 인간들의 꿈을 끄집어냈다. 뿐만 아니라 운쿨룬쿨루는 갈대로부터 소와 물고기 새들은 물론 사나운 창조물들도 끄집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과, , , 태양 등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

 

 

 

모든 창조 작업을 끝낸 운쿨룬쿨루는 인간들에게 사냥하는 법, 농사짓는 법, 불을 피우는 법, 옷을 만드는 법 등을 가르쳤다. 그리고 동물들에게는 각각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런 일들을 과업들을 끝낸 뒤 운쿨룬쿨루는 줄루족 사람들에게 카멜레온을 보내 그들이 영원히 살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려 했다. 하지만 카멜레온은 너무 느려서 운쿨룬쿨루는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할 수 없이 운쿨룬쿨루는 빠른 도마뱀을 다시 보내 죽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늦게 불멸의 메시지메 들고 카멜레온이 도착했으나 이미 사람들은 먼저 도착한 죽음의 메시지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줄루족 신화는 인간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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