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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메소포타미아

대홍수 때 방주를 만든 신, 닌에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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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에갈(Ninegal)은 바빌로니아의 하급 수호신으로 대장장이의 신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신화의 헤파이스토스(로마 신화의 불카누스)와 같은 특성을 지닌 신이라고 할 수 있다. 헤파이스토스가 그리스 최고신 제우스의 아들이라면 닌에갈은 바빌로니아의 최고신이자 창조신이며 담수의 신인 엔키(Enki)의 네번 째 아들이었다.


 게임 캐릭터로 복원된 수메르 대장장이 신 닌에갈. 출처>구글 검색


대홍수 때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인 지우수드라(Ziusudra)도 닌에갈이 만든 배(노아의 방주의 원형이라고도 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국 닌에갈이 만든 배로 인해 자연은 다시 원래의 상태를 회복했고 폭우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한편 닌에갈을 수메르 대지의 여신 인안나(Inanna)의 별칭 중 하나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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