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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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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검, 한명숙 1위 일등공신이 되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지방선거 판도를 요동치게 할 모양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시선을 모으고 있는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앞질렀다고 한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5만달러 뇌물수수 사건'이 법원의 무죄판결로 그동안 정적에 대한 흠집내기 수사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이명박 정부와 검찰은 또 하나의 불명예와 함께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무죄선고 직후인 9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발표했다고 한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다음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
죽은 노무현에게 패배한 MB와 수구언론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전용기 도입 계획 보도를 보면서 죽은 노무현도 넘어서지 못하는 MB와 수구언론에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대통령 전용기를 임차한 뒤 오는 2014년부터는 새로운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디자인한 대통령 전용기 외관을 공개했다. 정치란 게 아무리 흙탕물 싸움이라지만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범부들의 말이 한치의 틀림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노무현 대통령 자신이 이용할 것도 아닌데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은 십자포화를 퍼부어댔다.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이재오 의원은 “전용기를 구입할 예산이 있으면 5만원 전기세를 못 내 촛불을 켜고 사는 수많은 빈곤층에 따뜻한 눈길을 돌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