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모포리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메테르 ②행복한 내세에의 꿈, 엘레우시스 그리스 신화▶ 제우스의 중재로 페르세포네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머니인 데메테르(Demeter)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다. 즉 밀 파종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수확철인 6월까지는 지상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다. 데메테르가 딸을 볼 수 있는 이 기간이 대지의 생산력이 가장 활발할 때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데메테르가 납치된 자신의 딸 페르세포네를 찾아 지하세계로 내려가 그녀를 다시 지상에 데려오는 것을 기념하여 테스모포리아(Thesmophoria)라는 축제를 열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딸의 재회를 기념해서인지 이 축제에는 성인 여성만 참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파종과 추수기 두 차례 열렸던 테스모포리아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엘레우시스 신비 의식'이었다. 그리스 신화가 전하는 엘레우시스 신비 의식의 시작은 이랬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