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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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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때는 '노무현 탓', 여당되니 '국민 탓' 해도해도 너무하다. 아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나 잘난 맛에 산다지만 그래도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년들 앞에서 잘못된 정부정책에 대한 일말의 자기반성은커녕 너희들이 못나서 취업 못하는 거다라고 질책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먹먹해진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천대학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취업정보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주문을 했다고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의 탓만 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 못한다. 늘 비판적이고 남의 탓하고 내가 일자리 못구했다 했을 때 나를 돌이켜보기보다 '나라는 뭐 하나', '학교는 뭐하나', '우리 부모는 뭐하나' 등 남의 탓만 하려면 끝없이 할 수 있다" 맞다. 틀린 말 하나 없다. 최선을 다하지..
노회찬, 야권단일화는 가치나 정책도 공유해야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야권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승리 가능성 뿐만 아니라 공통된 가치나 정책의 기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야권 단일화는 서로의 정책을 내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단순한 승리 가능성만으로 진행되고 있는 야권 단일화 논의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했다. 또 핵심공약으로 '서울의 복지혁명'을 제시했는데 일자리와 보육, 주거정책에 시예산을 중점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한강은 보를 설치해 발을 담그기도 힘들 정도로 물이 오염됐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한강의 시멘트를 걷어내고 다시 흙으로 깔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든다는 '한강생태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