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사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지금 대화가 필요해 이시백의 /2011년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찾아왔다. 선량이 되기 위해 각 후보 진영은 그야말로 사활을 건 유세전에 돌입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과거처럼 대규모 군중 집회 대신 TV 토론이 선거의 새 문화로 자리잡았고 거리를 가득 메웠던 후보와 운동원들의 확성기 소리도 사라졌다. 유권자들도 일상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차분하다. 오히려 냉담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는 게 선거라지만 그 선택마저도 선거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실망으로 변해버리니 정치 현실에 대한 반작용이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선거는 ‘말[言]의 향연’이다. 새로운 선거문화를 보여주겠다던 어느 젊은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정치공세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