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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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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알에서 태어난 태초의 태양신, 파네스 파네스(Phanes)는 그리스 신화의 밀교 전통에서 출현한 신으로 거의 언급되지 않은 그리스 신이다. 오늘날 가장 유명한 그리스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헤시오도스가 쓴 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여기서도 파네스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다만 그리스 밀교 전통에서 파네스는 프로토지노이(Protogenoi) 즉 태초의 신들 중 한 명이었다. ▲파네스는 그리스 밀교 전통에서 태초의 태양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참고로 밀교(密敎, Mysteries)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들을 통칭하는 말로 해당 종교 입문자에게만 그 내용이 알려져 있었다. 이런 이유로 밀교는 철저한 비밀주의를 주된 특징으로 한다.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를 주신으로 하는 엘레우시스 밀교와 고대 로마 제국의 군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미트라교 등이 있..
데메테르 ②행복한 내세에의 꿈, 엘레우시스 그리스 신화▶ 제우스의 중재로 페르세포네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머니인 데메테르(Demeter)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다. 즉 밀 파종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수확철인 6월까지는 지상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다. 데메테르가 딸을 볼 수 있는 이 기간이 대지의 생산력이 가장 활발할 때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데메테르가 납치된 자신의 딸 페르세포네를 찾아 지하세계로 내려가 그녀를 다시 지상에 데려오는 것을 기념하여 테스모포리아(Thesmophoria)라는 축제를 열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딸의 재회를 기념해서인지 이 축제에는 성인 여성만 참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파종과 추수기 두 차례 열렸던 테스모포리아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엘레우시스 신비 의식'이었다. 그리스 신화가 전하는 엘레우시스 신비 의식의 시작은 이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