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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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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홉스가 국가에 비유했던 리바이어던은 바다 괴물 레비아탄이었다 레비아탄Leviathan 이야기는 성경에 등장한 이래로 많은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 모두에게 호기심의 원천이 되어왔다. 레비아탄은 바다의 다른 모든 생물들을 지배했던 무시무시한 원시적 존재로 알려져 있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비아탄이 위험하고 무서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창조물의 기원과 의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명이 있다. 레비아탄은 야훼의 창조물 중 하나였던 거대한 바다 괴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힘을 가진 다른 생명체들이 몇 개 창조되었지만 레비아탄만큼 강력한 것은 없었다. 레비아탄의 기원에 관해서는 많은 다른 이론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야훼의 전능한 힘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기독교로 더 쉽게 개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비아..
최고신 안(아누)_아누 숭배의 흔적들 수메르 삼주신의 일원과 왕권으로써의 아누의 위상은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 종교로 이어졌다. 이것은 삼주신의 보편성으로 이어졌고 지역적 한계를 탈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에 아누는 우룩의 지역신이었으며, 엔릴과 엔키도 각각 니푸르와 에리두의 지역신이었다. 세 지역에 나타난 신적 권력의 우주화는 바빌로니아 신전과 연결된 교육 기관에서의 신화적 진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세 영역 즉 천국과 하늘/대지, 물을 대표하는 아누, 엔릴, 엔키의 선택은 각각의 신들이 숭배된 도시의 중요성 때문이다. 이 세 신들은 각자의 신성한 도시에서 어떤 신들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 결국 이 세 신들의 삼주신으로써의 결합은 각각 독특한 세 판테온이 조화롭게 통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소포타미아의 점성학에서 아누, ..
개구리 여신, 헤케트 헤케트(Heqet 또는 Heqat)는 고대 이집트에서 출산과 풍요의 여신이었다. 헤케트는 주로 개구리나 개구리 머리를 한 여자로 묘사되었다. ‘헤케트’라는 이름의 뜻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통치자’나 ‘왕이 왕권의 상징으로 드는 홀’을 의미하는 말 ‘heqa’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개구리는 풍요와 새 생명을 상징한다. 한편 헤케트 신전의 여사제들은 산파였거나 산파 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개구리 여신 헤케트는 출산과 풍요의 여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이집트 전승에 따르면 헤케트는 숫양 머리를 가진 창조신 크눔(Khnum)의 아내였다고 한다. 크눔은 물래로 각각의 인간을 창조했고 헤케트는 크눔이 창조한 인간이 어머니의 자궁에 착상되기 전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한다. 헤케트와 ..
아담과 이브? 처음에는 아담과 릴리트였다 릴리트(Lilith)는 고대 수메르에서 황폐와 타락의 여신으로 통한다. 히브리 신화에도 등장하는 릴리트는 ‘어둠의 하녀’ 또는 ‘타락의 처녀’로 불린다. 릴리트 여신은 밤을 대표하는 새인 올빼미와 관련이 있다. BC 2,000~1,6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바빌빌로니아 점토판에는 릴리트 여신이 새의 발과 발톱,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수메르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인안나는 그녀의 왕관과 침대를 만들기 위해 성수 훌루푸 나무(Huluppu-Tree)를 심었다. 왕관과 침대는 권력(Power)과 성(Sexuality)을 상징한다. 하지만 뱀을 휘감고 사자 머리와 새의 형상을 한 황폐와 타락의 여신 릴리트가 인안나 여신의 공포의 상징인 이 훌루푸 나무에 거처를 마련했다. 결국 영웅 길가메시(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