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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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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무치 전화기에서 스티브잡스 아이폰까지 전화기는 누가 발명했을까? 학교에서 배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천만의 말씀. 사실 그보다 먼저 발명한 사람은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무치'라는 사람이다. 안토니오 무치는 전화를 발명한 뒤 '영구 특허'를 낼 250달러가 없어서 1년짜리 특허를 냈다. 이후 돈이 부족해 갱신하지 못한 사이에 벨이 영구 특허를 내 버렸다. 2002년 미국 의회에서 안토니오 무치가 최초의 전화 발명가라고 인정을 받게 됐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안토니오 무치'라고 해야 한다.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공중전화가 한국에 처음 등장한 게 1962년, 카드와 동전을 겸용하는 전화기가 나온 것이 1995년이다. '삐삐'가 보편화됐던 1990년대 말은 호출받고 달려온 이들 덕분에 '공중전..
MB가 부르는 "IT강국, 아 ~ 옛날이여 ~" 법원의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곽영욱 뇌물수수 사건' 무죄 판결이 서울시장 선거판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한명숙 전총리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가 불안해서였을까? 이번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 실패한 정부의 실패한 총리일 뿐이라고 했다. 자나깨나 전정권 흠집내기로 떡고물이라도 책겨먹을 궁리만 하고 있는 이들이 안스럽게 느껴진다.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정부가 잘했냐 못했냐를 두고 왈가왈부하기에 앞서 최소한 현 정부와 한나라당만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전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하려면 적어도 현정부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어야 함은 당연지사. 그러나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그나마 이명박 정부가 참여정부보다 잘한 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