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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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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쇼는 집어치워라 여우와 원숭이 무능력, 무기력. 요즘 새정치연합을 보고 있자면 떠오르는 단어라곤 기껏해야 이것밖에 없다.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나름의 역할과 업적을 쌓아왔지만 그런 과거가 현재를 정당화시켜줄 수는 없다. 혹자는 말한다. 새정치연합의 무능력과 무기력은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은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기야 과거 야당시절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새누리당을 보면 일사분란해는 보이기는 한다. 그렇다고 그런 권위주의적 정당이 달라진 시대의 롤모델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필요해던 시대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다. 또 내일이면 오늘과 다른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새정치연합의 무능력, 무기력은 시대를 제대로 읽지 못한 탓이 크다. 언제적 '민주 대 반..
작가회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 전문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작가행동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29일이 지났습니다.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에 대해 무능과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회복될 수 없는 충격과 국가부재의 불신을 준 정부가 약속했던 26개의 후속 조치는 불과 3개의 형식적인 조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최종책임자임을 자인하고 눈물의 사과를 하며, 유족들에게 언제든 자신을 찾아오라던 대통령은 그동안 이에 대한 어떤 실천도 하지 않고 있으며, 유족 김영오 씨의 39일째에 이르는 목숨을 건 단식에도 불구하고, 유족들과의 만남을 거듭 거부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와, 슬픔과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인 ‘세월호 특별법’은..